장발장은행 제112번째 대출 시행, 19명의 현대판 장발장에게 4,204만원
∙ 2015년 2월 25일 문을 연 장발장은행. ∙ 제112차 대출심사위원회 회의를 통해 벌금 미납으로 수감 위기에 놓인 현대판 장발장 19 명에게 4,204만원을 대출해 주기로. ∙ 장발장은행의 대출은 신용 조회 없이, 무담보, 무이자, 신용조회 없이 진행. ∙ 지금까지 112차에 걸쳐 1,291명의 시민께 2,262,457,000원을 대출 중. ∙ 장발장은행의 재원은 시민의 후원으로 만들어져. 2024년 1월 30일(오후 19시 기준) 15,194명의 개인, 단체, 교회 등에서 1,599,470,436원(이자 포함)의 성금 이어져. 1. 돈이 없어서 교도소에 갇히는 장발장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장발장은행(은행장: 홍세화)은 1월 30일 제112차 대출심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19명의 현대판 장발장들에게 4,204만원을 대출해 주기로 결정하였습니다. 2. 장발장은행은 이번 대출 심사를 통해 강OO(경기, 85년생)에게 300만원, 곽OO(부산, 88년생)에게 240만원, 김OO(경남, 79년생)에게 229만원, 김OO(서울, 89년생)에게 290만원, 김OO(부산, 83년생)에게 300만원, 김OO(광주, 76년생)에게 300만원, 김OO(인천, 97년생)에게 50만원, 김OO(충북, 89년생)에게 185만원, 백OO(전북, 92년생)에게 200만원, 송OO(경북, 75년생)에게 100만원), 이OO(경기, 77년생)에게 270만원, 이OO(서울, 78년생)에게 300만원, 이OO(경기, 79년생)에게 300만원, 천OO(경기, 99년생)에게 200만원, 최OO(경기, 77년생)에게 200만원, 최OO(경기, 97년생)에게 200만원, 최OO(경남 79년생)에게 300만원, 한OO(인천, 99년생)에게 100만원, 홍OO(부산, 72년생)에게 140만원 등 모두 19명의 현대판 장발장에게 4,204만원을 대출하기로 했습니다. 3. 이날 심사에는 한정숙 운영위원(서울대 서양사학과 교수), 민갑룡 대출 심사위원(전 경찰청장), 서보학 대출 심사위원(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오창익 대출 심사위원(인권연대 사무국장), 이동우 대출 심사위원(변호사)가 참석하여 심사를 진행하였습니다. 4. 다음 대출심사위원회 회의(제113차)는 2024년 2월 26일(월)에 진행할 예정입니다. 5. 장발장은행은 소득·재산 비례 벌금제(일수벌금제) 도입 등 벌금제 개혁으로 은행 문을 닫을 수 있는 날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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